• 연구 목적 :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급증하는 은퇴 인구의 정주 수요에 주목하여, 이들이 ‘살고 싶은 동네’의 조건을 공공 데이터 기반의 지표 개발과 정성적 인터뷰를 통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고령친화적 지역 정책 설계를 위한 실증적 근거와 새로운 시각을 제시
• 분석 내용:
•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은퇴자의 정주 조건을 4개 분야(문화/여가, 의료, 주거 및 모빌리티, 녹지환경), 2개 요소(서비스, 인프라)로 나누어 고령친화 지표를 체계적으로 개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비교 및 정주 요인을 다각적으로 진단
(*기획 지역: 춘천,포항,경주,서산,나주,김천,군산,충주,창원,원주)
• 액티브 시니어 인터뷰를 병행하여 지표로 포착하기 어려운 삶의 기대와 불안을 질적으로 진단함으로써 지역별 삶의 조건에 대한 복합적 함의 도출
• 분석 결과 및 의의:
• 의료 접근성과 커뮤니티 형성이 고령층 정주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함을 확인. 지역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유도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
• 은퇴 인구를 지역 재구성의 능동적 주체로 바라보는 관점은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 설계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사회문화적 의의가 있음.